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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상사】/▷ 천하무적 잡학상식

수술복은 왜 흰색이 아니고 파란색일까요?

수술복은 왜 흰색이 아니고 파란색일까요?

 

예전에는 병원이나 의원을 가면 간호사나 의사들의 제복은 무조건 흰색이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를 '백의의 천사'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만

요즘은 병원을 가면 간호사의 제복이 아주 멋스럽고 다양해졌더라구요.

 

그런데 우리가 TV드라마나 병원의 수술실에 갈 일이 생겨서

수술에 참여하는 의사나 간호사들의 복장을 보며 전부 파란색 옷을 입고 있는 걸 볼 수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우선 흰색보다 파란색이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란색은 눈도 덜 피곤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음성잔상(陰性殘像)에 따른 의료진의 실수를 방지라기 위함이랍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의료진이 환자 몸 속의 붉은 장기를 오랫동안 보면서 수술을 하고 나면

그 잔상이 남아서 눈이 보색작용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결과로 하얀 벽이 청록색으로 보이기도 한다는 겁니다.

그 때문에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 중요한 수술에서 아차하면 치명적인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위해서 수술복은 파란색으로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