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은 당신에게
아무리 상대를 관찰했다고 하더라도 실패로 끝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당신이 자신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대화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과와 바나나, 어떤 걸로 할까요? 당신이 골라보세요."
"그러죠"
"고르라고 해놓고 미안해요, 사과가 낫겠는데요."
"???"
1. "그럼 왜 물어본 걸까 애초에 묻지나 말지"라고 생각하고, 그다지 좋게 느끼지 않는다.
2. "내가 실례를 했나, 그냥 해본 말인가. 혹시 날 싫어하는 건 아닐까"하고 자신을 걱정한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감정이지 상대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나를 싫어한다'든가 '유쾌하지 않다'는 것은 자신의 기준에서 본 것일 뿐입니다.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을 때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을 때,
'유쾌하지 않다'고 느꼈을 때는 자신의 체험이나 자기 현시욕이 드러났을 때입니다.
그 당시의 감정 때문에 상대를 보지 못하는...,
이것이 바로 자신의 사고방식입니다.
앞서 대화의 질문자는 자신이 상대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자기 중심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 언뜻 협조적인 제스처를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의 의사를 강요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이해한다면,
예를 들어 그 사람이 상사인 경우는 "아뇨, 알아서 하십시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본인은 벌써 어느 한쪽을 정해놓고 있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열심히 반론을 펴봤자
감정의 응어리만 남을 뿐 입니다.결국 이런 사람은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자신을 성격 좋고 이해심 많은 사람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친하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큰일을 당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상대를 이해하고 있기만 하면 갈등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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