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겨울 산행 청계산 겨울 산행 겨울이 깊어가는지라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서 손발이 시리고 바람도 제법 불어와서 외출하기가 조금은 꾀가 나지만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가 되었으니 청계산으로 등산을 가는 남편을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늘 주말이면 남편만 남편친구들하고 등산을 다녀오곤 했는데 남편과 좋은 추억들을 더 많이 만들고 싶어서 이제는 저도 빠지지 않고 산에 따라가려구요. 청계산은 겨울이 깊어가면서 계곡에 얼음이 얼고, 군데 군데 내렸던 눈들이 녹지를 않아서 길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어서 그런지 예전에는 남편하고 산에 가면 제가 앞장을 서곤 했는데 이제는 발걸음이 무겁네요^^ 청계산의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이지만 오늘은 남편이 오랫만에 산에 온 저를 생각해서 가볍게 옥녀봉까지만 가자고 하네요... 더보기 이전 1 ··· 385 386 387 388 389 390 3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