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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전달한 정월 대보름과 발렌타인데이 선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14. 11:10

카카오톡으로 전달한 정월 대보름과 발렌타인데이 선물

 

오늘은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입니다.

해마다 저희집은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부럼을 깨물고

오곡밥에 갖은 나물로 아침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 해는 아들녀석이 공부한다고 학교앞에 오피스텔을 얻어 독립을 하는 바람에

마음이 허전한 정월 대보름 아침이었습니다.

 

 

게다가 어제 대보름 음식을 준비한다고 마트에 갔더니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와 정월 대보름이 겹치는 날이더군요.

 

남편과 아들에게 줄 초코렛도 준비하였지만

아들에겐 전달할  길이 없어서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콕으로 보냈답니다.

 

아들아 멀리 있어도 너를 생각하는 엄마를 잊지말렴.

그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