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일상사】/▷ 유머한마당

친구가 저같은 5학년 엄마들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적어보내줬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8. 14:07

친구가 저같은 5학년 엄마들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적어보내줬네요^^

      

 

며느리한테 엄마처럼 생각하라고 하지 마라

~며느리가 절대 그렇게 생각할리 없다.

당신도 며느리랑 딸은 확실하게 구분 짓지 않는가.

딸한테 엄마 노릇이나 잘하라.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받아도 놀라지 마라.

~ 젊은이들 눈에는 할머니로 보일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앉아라.

얼굴 붉히면서 그냥 서 있는게 더 민망하다.

 

며느리한테 카카오스토리 친구 신청하지 마라.

~며느리가 진짜 곤란하다.

아들놈이 처가에 가서 애교 떠는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카스 보면

괜히 속만 상한다.

 

남편한테 잔소리 하지 마라.

~지금까지 못 고쳤으면 안되는 거다.

그냥 그렇게 살게 내버려둬라.

애들 떠나고 나면 남는 건 그 넘 한 넘이다.

 

유행하는 브런치 가게 가지 마라.

~ 밀가루와 기름기 많은 느끼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

브런치가 곧 아점 아닌가.

점심시간 보다 좀 일찍 가서 밥을 먹어라.

 

친구나 후배 인생 상담하지 마라.

~ 내 인생도 엉망인데 누구에게 조언을 하는가.

 

비싼 그릇 모으지 마라.

~딸 시집갈  때 준다고 비싼 그룻 세트로 사지마라.

나 혼자 밥 먹을 때 좋은 그릇에 담아서 먹어라.

 

종교에 빠지지 마라.

~ 교회나 성당,절에서 봉사활동 하는 거 반만 집에서 봉사하라.

굶는 가족도 당신이 보살펴야 할 중생이고 자매들이다.

 

 

손주에게 올인 하지 마라.

~  키워준 은공 몰라주기 쉽다.

괜히 마음만 더 공허해 지고 팔다리 쑤신다.

 

자식 자랑 하지 마라.

~ 한 번 우등생이 영원한 우등생은 아니다.

언젠가 자식 때문에 피눈물 흘릴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함부로 자식 자랑 하지 마라.

 

등산복에 돈 쓰지 마라.

~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맞춤' 아웃도어는 오히려 촌스럽다.

일상복과 아웃도어를 적당히 섞어서 입어라.

그게 진정한 산속의 패셔니스타이다.

 

살림살이를 과감하게 정리하라.

~시집 올 때 해 온 혼수품부터 정리하라.

20년 넘게 썼으면 그만 써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