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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맛집/멋집】

수원시 영통구 맛집/ 퓨전 한정식 서윤

수원시 영통구 맛집/ 퓨전 한정식  서윤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한 4월의 어느 오후입니다.

봄이 되니 몸이 자꾸 피곤하고 입맛도 별로 없어서  가족들의 입맛이 돌아오도록

뭔가 특별한 반찬이라도 해서 식탁에 올려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점심식사 시간에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해외로 골프여행을 다녀온 동네친구가

맛난 점심을 한턱 내겠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ㅎㅎㅎ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맛집을 찾아간 곳은 영통에 있는 퓨전한정식 집인 서윤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저는 이 식당을 처음 와보지만 다른 동반자들은 이미 이 식당을 여러번 다녀갔다고 합니다.

'서윤'이라는 이 퓨전 한정식집은 동네 엄마들에게 제법 유명한 식당이라고 그러네요.

 

 

 

퓨전한정식 서윤의 메뉴판을 현관입구에 걸어놓았습니다.

점심특선은 가격이 13,000원이니 즐거운 날에는 부담없이 한번씩 먹어봐도 좋을거 같네요^^

 

 

 

이 식당의 주인분은 상당히 멋쟁이신가 봅니다.

입구에 예쁜 꽃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봄꽃이 가득입니다,

이름모를 예쁜 꽃들이 정성스러운 손길에 잘 가꿔지고 있네요.

 

 

깔끔하게 인테리어해 놓으신 예쁜 식당^^

시간은 아직 점심시간을 눈 앞에 둔 12시 5분 전 입니다.

 

 

 

모두 맛난 음식을 먹을 기대감으로 즐겁게 예약했던 방을 찾아갑니다.

우리에게 예약된 방은 매화방이라네요^^

 

 

이 집은 반찬을 하나씩 하나씩 주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모두 가지고 나오네요.

갓구운 따끈한 부침개와 새송이버섯 구이 그리고 더덕무침

샐러드, 잡채 등 등 입맛 당기는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시원한 나박김치도 일품이었구요.

청포묵 무침도 제가 좋아하는 요리였습니다.

 

 

돼지고기 수육과 무말랭이 무침도 맛난 요리였구요.

 

 

낙지볶음도 입맛 당기는 요리였구요^^

 

 

생선탕수육도 좋았답니다.

 

 

보글보글 된장찌개에 각종 나물 등

입맛에 짝짝 붙는 반찬들로 점심식사는 어느덧 마무리 단계^^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달아났던 입맛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들은 뭐니 뭐니 해도 먹을려고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름다운 봄꽃들로 장식된 식당입구를 구경하면서

돌아오는 길에는 배도 부르고 등도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누어서

기분이 좋습니다~